SEOUL DESIGN WEEK 2017

디자인은 ‘더 나은 삶’을 실현하기 위한 문제 해결의 방법론으로 우리 사회 안에 기능하고 기여합니다. ‘더 나은 삶’을 위한 디자인의 전통적 과제는 그간 ‘사람과 물건’의 관계 안에서 수행되어 왔습니다.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쓰임새는 물론 보다 아름답고 즐길만한 형태를 찾아내는 일이 디자인의 역할이었습니다. 그러나 현대인의 많은 문제는 물건이 아닌, ‘사람 사이의 편치 않은 관계’에서 비롯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디자인이 해결해야 할 과제의 범위는 이제 ‘사람과 물건’의 관계에 한정하지 않고 ‘사람과 사람’의 관계로 확장되어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